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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상큼발랄한 사춘기 소녀 소피의 이야기로 모두 194편의 산문시 형식으로 쓰여졌다. 질풍노도의 시기, 그리고 이성에 눈뜨는 가슴뛰는 사춘기 시기를 겪는 소피의 첫번째, 두번째 그리고 세번째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자신의 별명들을 소개하는 첫 장면에서부터 진실한 사랑을 선택하는 마지막 장면까지 이야기는 '물흐르듯 자연스럽게'흐르며 소피의 사랑 이야기가 미주알고주알 펼쳐진다. 소피의 목소리로 전해지는 이야기는 시종일관 유쾌하다. 정신없이 빠져들었던 남자친구에게 절교선언을 듣게 되었을 때마저도 유쾌하다. 

주인공 소피가 갈등과 고민 끝에 내리는 선택은 모두 긍정적인 판단에 근거한다. 책을 읽는 내내 얼굴을 찡그릴 이유가 전혀 없는 이 작품의 매력은 작가 손즈의 간결하고 유머러스한 문장들에 의해 창조된 당차고 솔직한 소피의 캐릭터이다. 

전미 도서관협회 선정 2002년 청소년 최우수도서, 전미 도서관협회 선정 2002년 책읽기 싫어하는 청소년을 위한 10권의 책, 국제독서협회 선정 2003년 청소년 필독도서, 2001년 북리스트 편집자가 선택한 청소년 도서로 선정되었다. 

목차

수화기를 내려놓았을 때  

엄마와 머피가 만났다  

도서관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도시를 그리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하지만 우린 친구일 뿐이야  

난 꿈을 꾸고 있어  

우편엽서  

다시 보기  

이메일을 확인하다  

초대  

머피가 부모님께 나를 소개해주었을 때  

참 아름다운 트리  

트리 장식을 마치고 나서  

머피의 방  

그 벽이 아주 마음에 든다고 말해주다  

!!!  

이번엔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들렸지만  

영화관에서  

머리카락 기도  

그레첼과 레이스에게  

찰즈 강변에서  

엄청나게 많은 눈이 쌓이다  

겨울 키스  

키스는 참 이상도 하지  

그애의 팔뚝  

다시 이메일이 오다  

새해의 결심  

새해의 이브  

그림자 놀이  

그림자놀이를 조금 더  

한밤중에  

집으로 돌아오는 차에서  

상상해보려 애를 썼다  

재회  

마침내 그애들이 떠나가고  

발라동 연못에서  

갑자기 로빈을 보다  

또 한 번의 출장  

지나쳐가는 자동차들  

발자국 소리를 듣다  

내일은 바로 여기에 있다  

살금살금 걸어 식당으로 들어갔다  

 

저자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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