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상세보기

십계
십계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편집부
  • 출판사책으로
  • 출판일0000-00-00
  • 등록일2003-11-19
보유 5,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대출하기

책소개

아홉번째로 고해한 부인이 마지막으로 묵주신공을 외었다.
 하신부는 고해틀에서 희열과 연민에 잠겨 가슴에다 십자를 그었다.
 마치 두 개의 세계가 있는 것 같다. 성당 밖의 햇빛은 눈시울을 찌푸리게 하였다.
 목화꽃은 지금 불빛같이 빨갛게 피어 있고, 나뭇가지에서는 새들이 우짖고 있었다.
하 신부는 성당 대문을 닫고는 천천히 걸어와 왕사걸의 차디찬 손을 잡았다.

목차

1. 십계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