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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오디세이는 일리아드와 더불어 불후의 고전으로 일컬어지는 그리스의 방랑시인 호머의 작품이다. 음유시인 호머의 상상력 속에 녹아있는 신과 영웅들, 미움과 질투, 그리고 사랑과 용서, 방랑의 이야기이다.

 주인공 오디세이를 중심으로 트로이 전쟁이 끝난 후 십년이라는 시간적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오디세우스는 자신의 고향에 돌아가지 못한 채 여느 인간들처럼 나약한 생명을 부지하기 위해 때로는 자신의 두려움과 싸워야 하고, 때로는 술수를 짜내기 위해 고민하기도 한다. 한 섬의 왕으로, 아버지와 남편으로서, 그리고 누군가의 아들로서의 오디세우스는 자신의 부재를 만회하기 위해 모든 고난과 싸우며 모험을 계속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운명과 싸우는 인간의 의지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스와 로마의 신화. 트로이 전쟁에서 눈부신 공적을 세운 용사 오디세우스. 그러나 포세이돈의 분노를 산 그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은 멀고 험하다. 귀향을 기다리는 아내 페넬로페는 과연 사랑의 서약을 지킬 수 있을까.

목차

편역자 서문  
서장  

제1부 텔레마코스의 여행  
제1장 신들의 회의  
제2장 이타카에서 열린 회의  
제3장 필로스에서의 이야기  
제4장 텔레마코스와 메넬라우스  
 
제2부 오디세우스의 귀향  
제5장 칼립소의 동굴  
제6장 나우시카 공주  
제7장 알키노스 왕  
제8장 알키노스의 궁전  
제9장 외눈박이 거인 키클로프스  
제10장 키르케  
제11장 죽은 자들의 나라  
제12장 칼리브디스와 스킬레  
제13장 오디세우스, 이타카로 돌아가다  
 
제3부 오디세우스의 복수  
제14장 돼지치기 에우마이오스  
제15장 텔레마코스의 귀국  
제16장 아버지와 아들  
제17장 거지 행세를 한 오디세우스  
제18장 소란스러운 싸움  
제19장 발을 씻다  
제20장 구혼자들의 식사  
제21장 오디세우스의 활  
제22장 살륙의 현장  
제23장 오디세우스와 페넬로페  
제24장 다시 찾은 평화  
 
어휘설명  
호머는 누구인가  
'오디세이'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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