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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후덥지근한 날씨, 도통 언제 길을 건너야 할지 모를 복잡한 도로 위의 오토바이 부대, 물티슈와 손 소독제가 생활필수품인 저에게 가끔 물음표를 안겨 주는 음식에 이르기까지. 베트남의 인상이 항상 아름답지는 않았습니다. 모 드라마 명대사처럼 매번 ‘모든 날이 좋았다’로 기억되는 건 그 속에 그들만의 규칙과 삶이 있었고, 푸근한 풍경과 정감 있는 사람들 때문에 여행 전 뾰족뾰족했던 마음이 그 길의 끝에는 둥글둥글해졌기 때문일 겁니다. 그랩과 택시를 백 번 넘게 타도, 인원수보다 훌쩍 넘는 가짓수의 음식을 주문해도, 하루 한 번 마사지를 해도, 공항 가기 전 단 몇 시간을 호텔에서 쉬어도 부담 없었던 가격도 크게 한몫했지요. 관광과 휴양 어느 것에 목적을 두든, 가족, 커플, 친구 누구와 가든 베트남은 좋은 여행지가 되어 줄 것입니다.

저자소개

미대를 나와 증권 회사에 근무하던 중 훌쩍 떠난 여행의 매력에 빠져 지금에 이르렀다. 낯선 곳에 대한 설렘, 돌아올 때마다 느끼는 일상의 소중함, 여행이 주는 삶의 원동력을 사랑한다. 그래서 언제나 다음 여행을 꿈꾼다. 

목차

미리 만나는 베트남
 
베트남 기본 정보
 베트남 공휴일과 기념일
 베트남 축제
 베트남에서 꼭 가 봐야 할 곳
 베트남에서 꼭 해 봐야 할 것
 베트남의 음식 이야기
 베트남의 과일 이야기
 베트남 스타일 커피
 베트남에서 여유로운 차 한잔
 베트남의 물보다 싼 맥주
 베트남의 디저트 음료
 베트남의 쇼핑 리스트
 
  
추천 코스
 
북부 베스트 코스 1, 2, 3
중부 베스트 코스 1, 2
남부 베스트 코스 1, 2, 3, 4
베트남 종주 코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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