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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잘리
기탄잘리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R. 타고르
  • 출판사소담출판사
  • 출판일2002-09-05
  • 등록일200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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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13년 동양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시성 타고르의 시집이다. 시집 제목인 「기탄잘리」는 신에게 바치는 송가라는 뜻. 삶과 죽음, 신을 둘러싼 103편의 연작 종교시가 뼈대를 이룬다. 이 시집은 타고르가 48세 되는 1909년에 벵골어로 발표했으며, 1912년에 스스로 영역했다. 그의 작품은 대개 뱅골의 민화나 일상생활을 제재로 했고, 그 속에 신비적, 범신론적 정신을 담아 새로운 시형과 리듬으로 인도 문학의 새 분야를 개척했다.

시집 「기탄잘리」는 현세와 피안의 두 세계를 다룬 것으로, 피안의 임을 현세에서 그리며, 기도하고 구도하는 성자의 송가이다. 인도 문화의 시적 결정체로 평가되는 이 시집으로 타고르는 서구에서 명성을 획득하며 슈바이처 등이 그를 괴테와 비교하게 만들었다.

 '영혼의 노래로 바치는 제물' 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사상과 감정이 지극히 심화되고 응축된 언어의 승화가 빚어낸 작품이기도 한 이 시집에서 생의 애수와 죽음의 공포를 초월한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청정한 마음의 평안한 기쁨의 음률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예이츠의 서문
기탄잘리
작가와 작품 해설
작가 연보

한줄 서평